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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2.01.19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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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진행합니다.

신환희, 고경희 통역사의 수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이 코로나19 대응 방안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1월 19일 수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내일이면 국내에서 코로나 환자가 처음 발생한 지 만 2년이 됩니다. 처음부터 장기화될 것이라고 예상은 하였지만, 만 2년이 지나도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현실에 참으로 안타깝고 무거운 심정입니다. 이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여러 번의 위험이 있었고 많은 국민들께서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감내하고 계십니다.

국민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셨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시면서 일상의 불편을 감내해 주셨습니다. 자영업·소상공인분들께서는 여러 번 반복되는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계시고 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또한, 의료진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방역활동과 치료에 전념해 주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금까지 2년간 우리나라의 확진자는 총 71만 명이 발생하였으며, 그중 6,452분께서 사망하셨습니다. 사망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있었으나, 그나마 우리가 외국에 비해 피해 규모를 작게 가져갈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국민들과 의료진들의 참여와 협력, 헌신 덕분입니다. 2년간 수고하신 모든 국민들과 의료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에는 보다 안정된 환경 속에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여러 번의 큰 고비를 넘겨왔으나 오미크론이라고 하는 새로운 위험이 우리 앞에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그래왔듯이 국민과 의료계,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대처한다면 이번 위기도 분명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번 위기를 안정적으로 대처한다면 그 이후에 다시 일상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에 따라 확진자 감소 추세가 약해지면서 이번 주 들어서는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오미크론의 국내 지역사회에서의 검출률은 26.7%로 델타를 대체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4.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더 강합니다. 호남권에서 오미크론이 차지하는 비중은 59.2%로 델타를 넘어섰습니다. 경북의 경우 37.2%, 강원 지역은 31.4%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수도권은 19.6%로 낮은 편이나, 앞으로 대체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설연휴를 포함한 이번 거리두기 3주 기간 동안 오미크론은 델타를 대체하여 80~90%까지 전환될 것이며, 이에 따라 확진자 수의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확진자보다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최소화되도록 대응체계를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지난주에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전략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병상을 확충하고 먹는 치료제의 추가 도입 등도 검토하면서 방역과 의료체계 전환에 모든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1월 19일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확대하여 실시합니다. 지금까지는 오미크론의 확산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 오미크론 확진자는 무증상 또는 경증이라 하더라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오미크론의 지역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고, 위중증률이 델타보다 낮은 점을 고려하여 이제 생활치료센터 관리체계를 재택치료로 전환시키고자 합니다.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며, 선택과 집중을 위해 생활치료센터는 위험성이 있는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으로 집중 배정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동네 의원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재택치료를 내실화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외국인 3차 접종 및 방역관리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외국인 확진자는 작년 9월 이후에 계속 감소하고 있었으나, 12월 네 번째 주 상승세로 전환되어 그 비중이 14%까지 증가하였습니다. 외국인의 내국인에 비해 낮은 예방접종률 수준 때문으로 판단하며, 특히 3차 접종률의 경우 27%에 불과해 내국인과 비교해 1.5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사업장, 미군부대, 다문화센터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이 시설들을 중심으로 예방접종과 방역 현장점검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국내에 거주하고 계신 외국인 여러분들은 3차 접종에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인과의 만남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의 이용을 조심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외국인을 고용하는 사업주분들께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3차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의 빠른 증가세로 인해 주춤하던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국내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470명으로 그 비중이 8.8%로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습니다. 3차 접종의 결과로 보입니다. 반면, 18세 이하 청소년은 1,459명이며, 그 비중도 27%로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12~19세 청소년의 2차 접종률은 현재 63.5%로 성인 대비 낮아 오미크론 확산세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더 쉽고 빠르게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예방접종은 감염 시 격리로 인한 학업손실의 영향도 줄여주므로 접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계속 반복해서 강조드리지만 오미크론이라고 하는 새로운 위험에 대응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도 예방접종입니다. 예방접종은 감염을 줄이고 중증과 사망을 막습니다.

미접종자는 12세 이상 인구의 7.6%에 불과하지만 지난 8주간 전체 중환자의 55.7%, 사망자의 56.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는 본인과 우리 모두를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중에 3차 접종을 아직 하지 않으신 분들은 반드시 접종을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피치 못한 사유로 인해 접종을 하지 못하신 분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 임신부 등은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 씻기, 환기 등을 자주 해주시며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정부도 모든 총력을 다해 오미크론에 대비하여 병상과 검사역량을 확충하고 먹는 치료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첫 번째 사전질의부터 드리겠습니다. 팍스로비드가 국내에 들어온 지 7일이 됐습니다. 지금까지의 처방량과 처방 대상을 공개해 주시고, 생각보다 처방량이 적은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 요청드립니다.

<답변> 처방량은 계속 기자단에 자료로 배포해 드리고 있어서 그 부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먹는 치료제는 이제 도입을 해서 현장에서 적응을 하고 있는 단계인지라, 이 적응 과정에서 처방량 자체가 그렇게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각종 처방 기준에 대한 부분들이나 절차에 대한 부분들에 다소 숙련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있고, 이러한 시기가 지나가면 보다 활성화돼서 처방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1주간 기간 동안에 현장에서 시행이 되면서 처방상의 어려움들을 현장에서 호소하고 계시는 지적들도 있어서 이런 지적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지금 처방 기준이나 처방 절차들을 계산하는 것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처방이 될 수 있도록 혹시 제도상의 미진한 점이나 절차상의 어려움이 있다 그러면 이런 부분들은 빠르게 검토해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오늘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었습니다. 중대본에서 일일 5,000명 기준이면 오미크론 우세종화 이전인 대비 단계로 대응한다고 했는데 오늘부터 시행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역정책 전환이 있는지 등에 대한 설명 요청드립니다.

<답변> 본격적인 대응체계 전환, 그러니까 지금 3T 중심의 기존의 방역체계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환자·사망자 관리체계로의 전환은 대략 7,000명 정도의 국내환자를 기준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다만, 지금부터 이러한 전환을 준비해서 각 체계가 준비단계에 착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발표해 드린 것처럼 더 이상 오미크론 확진자에 대해서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원칙으로 하지 않고 재택치료로 전환하겠다는 것도 일종의 그런 준비 절차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지금 동네 의원들의 좀 더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일상진료체계의 확보와 또한 이 부분에 있어서의 먹는 치료제 등 각종 치료체계가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 등등 다양한 부분들에 있어서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각 지방정부와 지방정부와 연속돼 있는 의료체계들이 함께 변동되는 준비과정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러한 준비를 착실히 해서 앞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때 이런 전환 과정이 보다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오미크론 대응단계에서 코로나19 진료에 참여할 의원급 의료기관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몇 곳씩 준비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의원에 온 코로나 환자가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이후 어디로 어떻게 이송되는지 설명 요청드립니다.

또한, 코로나 진료에 참여한 의원들이 모두 신속항원검사를 하게 되는지, 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해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경우 의사는 해당 환자를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요청합니다, 라고 질의 주셨고요.

현장질의로 들어온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의 첫 번째 질의도 거의 유사해서 우선 같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 대응단계 준비는 어느 정도 진척이 있는지요?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첫 번... 대처방법, 의원급 코로나 진단과 치료방안이 각각 얼마나 논의가 진행됐는지에 대한 설명 요청합니다.

<답변> 유사한 질문이신 것 같은데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시킬 때 현재 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 외에 동네 병·의원들의 진료 참여방법들과 그리고 진료 과정상에서 여러 방안들에 대해서는 현재 구체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의료기관과 함께 협의를 하면서 구체화시키고 있는 중으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아마 빠르면 금주 금요일쯤에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진료에 참여하게 되고, 이 과정 속에서의 진단과 처방들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질의 드리겠습니다.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두 번째 질의입니다.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다시 4인으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로서는 어떻게 상황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봅니다.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이나 치명률이 낮다고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결국 가장 핵심적인 관건은 저희가 준비한 의료체계 내에서 위중증환자와 치명률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는가, 라고 하는 문제일 것 같습니다.

현재 의료체계는 대폭 확충해 놔서 중환자 전담병상 2,000병상을 비롯해서 준중환자실까지 합친다 그러면 대략 4,400병상 정도의 중환자 대처능력을 지금 확보해 놓은 상태이고, 중등증환자에 대해서도 1만 6,000병상 이상을 지금 준비해 놓은 상황입니다.

이런 의료체계의 여력 안에서 앞으로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어느 정도 선에서 관리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최대한 이 관리가 된다 그러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기보다는 이런 고위험군과 혹은 치명률이 높은 위험집단의 감염을 차단하는 쪽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님 질의입니다. 오늘 브리핑 자료에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쓰라고 당부했습니다. KF80과 KF94를 각각 썼을 때 오미크론 전파 등에 차이가 발생했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마 브리핑 자료 중에 KF94 마스크를 쓰라고 한 부분들은 보도자료상이 아마 재택치료에 대한 문제이신 것 같습니다. 현재 보도자료상에 재택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 가족 감염이 활성화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 같은 동거인들, 그 확진자뿐만 아니라 같은 재택치료의 가정에 계신 동거인들께서도 KF94 마스크를 쓰도록 지금 권고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외에도 오미크론의 전파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특히 접종을 하지 못하신 분들, 여러 사유로 인해서 접종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쓰도록 계속적으로 권고를 드리고 있습니다.

KF80보다 KF94가 조금 더 비말차단 효과는 뛰어나지만, 반면 호흡기 쪽에, 호흡을 더 힘들게 하는 점은 더 심하기 때문에 미접종자분들께는 KF80 이상을 권고하고 있고, 위험성이 상당히 높은 재택치료 동거자들께는 KF94 마스크를 권고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연합뉴스TV의 기자님 질의입니다. 당초 팍스로비드 하루 1,000명까지 투약 가능한 수준의 물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입 적응단계를 감안하더라도 투입 대상 예측과 실제 투약 수요의 차이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투약 대상 조정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아마 이 부분들도 지금 한 1주 정도 하고 있으면서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여러 가지 지점에서의 문제들 혹은 건의들이 있습니다. 우선, 그런데 근본적으로는 이 팍스로비드라고 하는 이 치료제 자체도 일종의 금기의약품들이 좀 있기 때문에 이런 금기의약품들을 복용하고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고, 거기에 따라 현장에서 진료를 담당하고 계신 의사선생님들이 처방을 할 수 없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다고 하는 그런 이야기들은 하고 계십니다.

그 외에도 검사 수치들이 좀 필요한 경우 검사를 하기 마땅치 않은 지점들이 있는 부분들이라든지, 혹은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봤을 때 진단 속도를 빨리 하는 데 있어서 현재 증상만으로 판정하기 어려운 경우에 대해 어떤 식으로 진단검사를 가져갈 것인가 등등에 대해서는 여러 개선 건의들이 좀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점들을 지금 함께 의료계와 함께 논의 중이고, 최대한 신속하게 이런 논의 결과에 따라 개선 방안을 도출해서 아까 설명드린 대로 금요일 정도에 같이 의료체계를 설명드릴 때 함께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중앙일보 기자님 질의가 거의 유사해서 혹시 추가 답변 있는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팍스로비드 처방 관련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파악했는지 구체적으로 여쭙습니다. 또한, 처방기준 개선이라고 하면 처방 대상 확대를 말씀하는 것인지 설명 요청드립니다. 답변...

<답변> 예, 방금 설명드린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KBS 서병립 기자님 질의입니다.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전환될 시 관심이 큰 부분이 동네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와 확진자 진료가 가능해지는 부분인데, 전문가들이 현재 상황으로는 준비가 미흡해 시행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대응단계로 넘어가면 해당 조치가 바로 시행이 되는 것인지 설명 요청드립니다.

<답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런 부분들, 신속항원검사의 적용 여부와 이에 따른 처방... 의약품 처방과 치료 부분들, 그리고 야간에 있어서의 대응 부분들과 긴급 필요시에 이송 등등에 대해서 현재 의료계와 구체화된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는 중이고, 이르면 금요일 정도에 이런 부분들을 좀 더 구체화해서 발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매경헬스 이상민 기자님 질의입니다. 법원이 방역패스 효력을 정지시키고 국민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접종을 개인의 선택에 맡기는 정책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한 질의 주셨습니다.

<답변> 이것은 질의 자체가 좀 이해가 안 되는데, 질의가 지금 제가 잘 이해가 안 되는데, 현재 대한민국은 백신접종에 대한 강제조치가 없는 나라입니다. 세계적으로 분류할 때도 그렇게 분류하고 있고요. 어떤 나라들은 백신접종을 법으로 강제화시킵니다. 그런 식의 어떤 조치들이 없이 저희는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처벌을 하거나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벌칙을 부과하는 체계가 아닌지라 접종 자체의 판단은 국민들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다만, 백신접종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정책들 같은 경우는 이른바 방역패스를 통해서 가급적 백신접종을 하시는 쪽이 일상생활이 좀 더 보장되는 쪽으로 가고 있는 제도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예를 들면 외국에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것처럼 미접종자들에게는 치료비를 부과시킨다든지, 미접종자들에 대해서는 검사비를 부과시킨다든지 하는 정책도 지금 우리나라는 쓰고 있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이게 질문이 잘 이해가 안 되는데, 현재는 아무튼 그런 선택에 맡겨져 있는 체계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두 질의는 전망 관련된 질의여서요. 같이 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 박세미 기자님 질의입니다. 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었습니다. 다음 주에 확진자 수를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지, 그리고 오늘 기준 가장 최신으로 파악된 오미크론 확진자 수와 비율에 대해서 요청하셨습니다.

TV조선 박상준 기자님도 오미크론 등 재택치료가 오늘부터 실시되는 등 대비단계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시면서, 지난주 전망에 따르면 오미크론이 모레쯤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대응단계 수준인 7,000명도 오늘내일 될 수 있다고 보는지 전망 요청드립니다.

<답변> 조선일보 박세미 기자님이 물으신 부분 중에 오미크론 확진자 수 비율은 질병청에서 지금 비정기적으로 분석하고 있어서, 그리고 그런 분석 결과들을 주간으로 정리해서 알려드리고 있는 것이라서 주중에 이렇게 일시적으로 했던 것들이 공개 가능한지 어떤지는 좀 질병청에 문의를 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확진자 수 예측은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결국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델타를 대체하고 있는데, 그런 델타를 대체하고 있는 비율과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 여러 노력들이 벌어지고 있는 부분들 등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현상들이 나타나는 것인지라,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증가할지 예측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 외국의 선행 사례들이나 오미크론의 전파력 특성을 고려할 때 앞으로 확진자 수가 다소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고, 거기에 맞추어서 지금 대응체계 전환을 조금 더 속도를 내고 있는 중입니다.

<질문> (사회자) 연합뉴스TV 신새롬 기자님 추가 질의입니다. 답변이 팍스로비드 관련된 애로사항으로 해줬는데 기자님 질의는 수요와 관련된 질문이었다고 합니다. 초기 도입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정부 추산 수요와 현장 수요의 차이가 큰 것이 맞는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상 확대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 문의드립니다.

<답변> 이 부분들 여러 가지 같이 검토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지금 어디를 검토하고 어디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실제 임상현장에서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서 지금 사용이 억제되고 있는 지점들이 좀 있고요. 그 부분들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기저질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금기의약품들과의 관계라든지, 혹은 현재 그 환자의 신장이나 간 등의 어떤 상태 등에 대한 판단들이 결합되면서 억제되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고, 그 외에 저희가 절차적으로나 기준상으로 임상의료진들의 사용 희망에 비해서 저희 절차가 까다로운 부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따라서 이 후자의 부분들, 현장에서 지금 여러 의견들이 들어오고 있는 부분들이 저희 절차나 기준들에 대한 개선사항들이면 그 부분들은 현재 이 부분들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함께, 결국 의료현장의 의견과 전문가들의 판단들이 좀 필요한 지점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함께 논의해서 가급적 빨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질의응답을 마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답변> 내일이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만 2년 차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오랜 기간 동안 여러 불편과 어려움을 감내해 주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함께 협조해 주신 국민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오미크론이라고 하는 새로운 위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이 위기도 분명히 함께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고, 그렇게 잘 극복한다 그러면 금년에는 정말 국민들께서 바라시는 보다 일상에 가까운 그런 사회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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