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각 시·도별로 달랐던 소방청 현장안전점검관의 헬맷 색상이 ‘형광연두색’으로 통일된다.
소방청은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의 안전관리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안전점검관의 헬멧 색상을 형광연두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장안전점검관은 산업 분야의 안전관리자와 유사한 개념으로, 소방서마다 3명을 배치해 재난현장에서 현장지휘관을 보좌해 소방대원들의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이다.

소방대원의 헬멧은 화재현장에서 착용하는 방화헬멧과 구조·구급·생활안전 등 그 밖의 재난현장에서 착용하는 소방용 안전헬멧으로 나뉜다.
재난현장에서는 헬멧의 색상에 따라 임무가 구분되는데 현장지휘관은 청색이며 화재진압대원은 검은색, 구조대원은 적색 또는 형광 오렌지색, 구급대원은 흰색 헬멧을 착용한다.
하지만 그동안 현장안전점검관은 헬멧 색상이 지정돼 있지 않아 전남은 흰색, 충남은 노랑, 인천은 적색, 세종은 형광오렌지 등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보다 원활한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안전점검관의 헬멧 색상을 통일하기로 했고, 시·도 소방본부 및 국립소방연구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형광연두색과 노란색을 1차로 선정했다.
이어 전국 시·도 소속 소방공무원 1만 405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10일동안 색상 선정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형광연두색을 헬멧 색상으로 선정했다.
소방청은 현장안전점검관의 헬멧 색상을 통해 대원들에게 미치는 안전에 대한 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전국적으로 통일된 색상으로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남화영 소방청 소방정책국장은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이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 소방청 소방정책과(044-205-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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